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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교 아브뉴프랑 맛집 | 눈과 입이 즐거운 멕시칸 음식점 <갓잇 (GOD EAT)>

starrymoments 2024. 10. 9.

 

이번 주말에는 갑자기 멕시코 음식이 당겨서 광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타코 맛집 <갓잇>에 다녀왔습니다.

 

신이 먹을 만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브랜드 의미를 가진 <갓잇 (God Eat)>은 프랜차이즈이지만,

꾸준히 인기가 있어서 지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듯합니다.

 

오늘 소개드릴 갓잇 광교 아브뉴프랑점도 올해 5월경에 오픈했다고 해요.

 

위치 및 영업정보

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1층 B119호 갓잇 아브뉴프랑광교점
영업시간 주7일 오전 11:00 ~ 오후 9:30
( 브레이크타임 오후 3:00 ~ 4:30)
주차 아브뉴프랑 주차장
(주말에 3시간 주차 가능)

 

 

매장 분위기

아브뉴프랑-갓잇-외관

 

아브뉴프랑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지상으로 올라오니, 널따란 중앙광장이 나왔습니다.

중앙광장 양옆으로 상점이 즐비해 있다 보니 처음 방문이라면 눈을 부릅뜨고 찬찬히 봐야 갓잇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 

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야외 패티오에서 식사하고 계신 손님들도 보였어요.

 

아브뉴프랑-갓잇-내부

 

토요일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문했지만 다행히 크게 붐비지 않아서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했어요.

 

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.

바닥은 사막의 모래를 표현하는 듯했고, 식당 안 여기저기에 사막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소품들이 놓여 있습니다.

컨셉에 매우 충실한 편이죠? ㅋㅋ

 

의자 아래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요.

이런 센스는 언제든 환영입니다.

 

 

갓잇은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패드를 통해 주문하도록 되어있어요.

이 패드로는 주문만 할 수 있고, 계산은 식사가 끝난 후에 계산대에서 따로 해야 합니다.

패드를 쓰는 곳이 늘어나면서 기다리지 않고 주문하는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

 

전 올때마다 B세트 (파히타)와 C세트 (엔칠라다)를 두고 고민하는데요.

둘이 구성이 비슷한 듯 하지만 확연히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.

이날은 B세트 (파히타) 를 선택했고, 타코는 새우타코를 골랐습니다.

 

참고로 타코는 세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,

치킨 & 포크는 "매움" 표시가 되어있어서 맵찔이인 저는 그냥 새우로 골랐습니다.

 

아브뉴프랑-광교-물

 

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계산대 옆 셀프바에서 물을 떠 올 수 있어요.

셀프바 옆에는 세면대가 있어서 타코를 먹기 전 손을 깨끗이 씻을 수도 있습니다.

 

마치 치킨 먹을때 꼭 다섯 손가락을 다 써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타코도 손으로 먹어줘야 제맛이라고 믿는 저란 사람... 

깨끗이  손을 씻고 경건하게 음식 맞을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.

손님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어서 감동이었습니다 :-) 

 

메뉴

아브뉴프랑-광교-파히타세트

 

고대하던 B세트!!

일단 비주얼이 엄청나서 신이 났습니다.

 

파히타의 볶은밥과 새우, 치킨, 비프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는 않았어요.

저는 어차피 소스와 곁들여 먹을 거라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, 짜게 먹는 걸 즐기시는 분은 조금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.

이 부분은 지점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.

고추는 한입 먹어보니 조금 매워서 패스! 

 

새우 타코는 새우가 정말 통통해서 입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었어요.

별도 타코 소스가 이미 넣어져 있지만, 세트에 딸려오는 과콰몰리와 살사를 더 때려 넣어봤어요. 

존맛...

 

총평

 

파히타2인세트는 성인 커플 2인이 먹었을 때 적당히 배부른 양이었어요.

거북한 향이나 식감이 느껴지지 않는 무난한 맛이었고요.

 

세트메뉴의 장점은 (1) 다양한 메뉴와 사이드를 맛볼 수 있고, (2) 주문 패드로 소스 리필 요청이 가능해서 소스를 아낌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 인것 같아요.

 

푸짐한 비주얼덕에 먹는 내내 눈도 즐거웠던 파히타 2인 세트!

다른 세트메뉴도 먹어보고 싶으니 조만간 <갓잇 광교 아브뉴프랑점> 을 재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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