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산 탄현 맛집 | 질 좋은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<대박나소 일산점>
하늘이 너무도 예쁜 가을 날씨가 연이어 지속되는 요즘입니다.
기분 좋은 날씨에 식욕이 덩달아 요동치는 거 있죠?
며칠 전에는 <대박나소 일산점>에 가서 야무지게 소고기를 영접하고 왔어요 ㅎㅎ
기대했던 것보다 더 괜찮았던 식당이라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!
위치 및 영업정보
주소 |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893 1동 |
영업시간 | 월-금 오전 10:30 ~ 오후 10:00 (브레이크타임 오후 3:00 ~ 4:30) 토-일 오전 10:00 ~ 오후 10:00 (브레이크타임 X) |
주차 | 가게 앞 주차장에 주차 가능 |
매장 분위기
<대박나소 일산점>은 탄현역에서 500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수월한 편이었습니다.
주차장은 넓고 자리가 넉넉했습니다.
운전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저로서는 이런 주차장에 늘 보너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.
점심시간에 맞춰와서 식당 안에 손님이 꽤 있었어요.
그래도 예상하는 것보다 내부 규모가 엄청 컸기 때문에 자리는 넉넉해 보였습니다
단체로 회식이나 가족모임을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.
착석한 후엔 테이블에 설치된 주문패드로 주문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.
주문패드를 사용하면 웨이터의 서빙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.
주문 후에 야채와 소스 등을 조달하러 셀프바로 가봤습니다.
셀프바는 아주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모습이어서, 위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더라고요.
메뉴
1.소생갈비살
저희는 (2명) 소생갈비살 (대) 800g (70,000원) 주문했어요.
고기가 나왔을 때 붉은색이 선명하더라고요.
때깔이 곱다고 하죠?ㅋㅋㅋ
상태가 아주 신선해 보여서 군침이 막 나왔답니다.
직원분이 숯불을 갖다 주시면, 고기는 직접 구워야 합니다.
개인적으로 생소고기는 직접 구워 먹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.
소고기는 조금만 익히면 되니까 엄청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
직원분이 와서 구워주시는 동안에는 같이 간 사람과 대화하기가 조금 어색하잖아요 (대문자 I랍니다...)...
무엇보다 제가 먹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 보니 페이스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걸 선호하기도 하고요.
아무튼 열심히 우리끼리 구워서 먹기 시작했는데요.
고기가 맛있는지 어쩐 지는 한입을 딱 먹어보면 알 수 있잖아요?
노릇하게 잘 구워진 갈비살도 한입 먹어보니 바로 답 나오더라고요.
갈비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, 육즙이 촉촉하게 배어있어서 아주 부드러웠어요.
제가 고기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인데, 잡내가 전혀 안 나고 신선한 생고기 특유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.
더 작은 사이즈 시켰으면 너무 후회할 뻔했네요.
2.갈비탕
국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왕갈비탕 (15,000)도 한 그릇 추가해 봤습니다.
왕갈비탕은 무난한 맛이었어요.
갈빗대는 3개 정도 있었는데 살이 꽤 붙어있더라고요.
고기가 부드러워서 갈빗대에서 쉽게 발라먹을 수 있어서 편했네요.
두 명이 한 그릇을 나눠먹기에 양이 적당했습니다.
총평
<대박나소 일산점>의 신선한 소생갈비살 숯불구이는 재방문을 고려할 정도로 맛이 있었어요.
다른 생고기 부위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거든요.
가격도 이 정도면 퀄리티에 비해서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.
갈비탕은 기대에 비해 평범한 맛이어서 재방문 시엔 패스하고 냉면류를 도전해 볼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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